지금 경기도에 거주중인데 남편의 직장은
현재 거주 중인 집과는 왕복 3~4시간은 걸리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
결혼 후 친정과 시댁이 멀어지는 것이 싫어 중간 즈음에 터전을 마련해서 지금 살고 있는데
출퇴근 시간이 오래 걸려서 점점 더 힘들어 하는 남편을 보고 있자니
더이상 장거리 출퇴근은 하라고 하고 싶지 않았다.
ㅜ-ㅜ
그래서 몇 달전까지만해도 절대 하지 않겠다는 이사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
말이 쉬운 이사지 준비할 것과 비용도 만만찮게 들어간다...
그래도 우리 남편과 가족을 위한 좋은 결정을 하기로 한 이상 더 이상은 미룰 수 없다.
사실상 마음 먹은지 오래되지 않아 알아본 것이 하나도 없다.
그래서 오늘 여기 블로그에 해야될 것을 기록해보고자 컴퓨터를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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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직장근처로 이사가서 좋은 장점과 단점을 적어보면..
장점
1. 남편의 운전시간 감소 ---> 짧은 운행으로 좀 더 안전, 피로도 감소
2. 우리딸, 가족과 보내는 시간 증가
3. 경제적인 부분 이득
-현재 거주중인 집 전세를 줄시에 대출이자 부담 감소
월세를 줄 경우 추가 소득 발생
-현재 집의 과다한 관리비 청구 부담 감소 (빌라나 투룸으로 갈 계획)
-출퇴근시 발생하는 하이패스 비용 감소
4. 일 생겼을때 빠른 집 복귀 가능
단점
1. 친정,시댁과의 거리가 멀어져 이전보다 방문이 어려워짐
(이게 제일 큰 단점이다...ㅠ 그래도 남편이 매일 장거리 출퇴근하는 것이 더 힘드므로..)
2. 또 다시 살 집, 이사, 정리할 것들 알아봐야 하는 점
3. 취,등록세 감면분을 3년 미만 거주로 토해내야 하는 점
4. 새로 살집, 현재집 부동산에 내놓을시에 복비 발생
5. 새로운 지역에서 적응해야 하는 점, 아는 사람 없음..
단점 또한 장점에 못지 않게 큰 부분을 차지한다.
그렇지만 장점이 그것을 다 커버하기에 이사에 대한 이견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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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필요한 금액 정리.......돈 없쪄어..
새로 살집 보증금 - 5천만원 ~ 최대1억 5천만원 (최대한 저렴한 곳으로 알아봐야 한다.)
-전세대출 혹은 거주중인 집의 전세금으로 전셋집을 구하기
+전세금이 낮은 집으로 가는 방법도 있음
취등록세 토해내기 - 3백만원 좀 안되게..?
복비 - 전세 2억5천 : 75만원 (뭐이리 비싸노)
- 월세 2000에 100만원 - 36만원
이사비 - ? (직전 이사때는 130만원이 들었다.)
그외 해야할 것
부동산에 집 내 놓기
새로 살 집 알아보기
동그리 어린이집 등원 취소 + 새집 근처 어린이집 대기걸기
버릴 물건 정리
이삿날 인터넷 이전설치
새로 살 것
침대
소파
TV다이
...?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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