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근처에서 외식을 하려고 어디로 갈지 고민하다가
남편이 좋아하는 돈까스를 먹기로 했다.
집에서 차로 5분 정도만 가면 되는 가까운 거리의 돈까스 집이다.
아직 아기가 어려서 어딜 가든 아기의자가 없으면 갈 수가 없는데
여긴 아기 의자(이케아의자+벨트도 있다)도 있다.
금화왕돈까스
주소 : 경기 양주시 부흥로 2163 1층
전화번호 : 0507-1406-0079
금화왕돈까스는 체인점이다.
서울, 인천, 김포, 고양 등 매장이 여러곳 있다.
항상 아기랑 급하게 들어가서 간판사진을 못 찍었다..ㅠ
우리는 치킨까스 (8,900원)1개
대왕돈까스(11,900원),
국물떡볶이(4,900원)를 주문했다.
(총 25,700원 선불이다)
배고파아...
먼저 셀프코너에서 스프를 가져왔다. 후추도 팍팍 쳐서~
참고로 나는 막 짜게 먹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그런가 좀 짭짤한 편이었다.
남편은 좀 싱겁다고 하는데 사람마다 입맛은 다르니..
우선 치킨까스이다.
구성은 간단하다.
돈까스에 밥, 샐러드(양배추에 케찹+마요네즈 섞은것), 할라피뇨, 모닝빵 끝!
모닝빵은 돈까스를 시키면 하나씩 나오는데 추가시 500원이다.
아 그리고 밥은 달라고 하면 그냥 주신다. (계속 주시는건지는 모르겠다.)
다음으론 대왕돈까스가 나왔다.
왕돈까스에 돈까스가 하나 더 얹어져 나온다.
나머지는 치킨까스와 같다. 양이 꽤~~많다.
주문한 것들 한번에 찍어보기.
김치와 단무지는 셀프코너에서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셀프코너엔 우동 장국도 있다. 그리고 포장해 갈 수 있는 포장용기 등도 있다.)
우선 치킨까스부터 냠냠..
다른 치킨까스와 확~ 다른 맛은 아니다.
평범한 치킨까스인데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맛이었다.
양도 적지 않고 바삭함도 괜찮고
소스를 찍어서 냠...
소스도 호불호 갈리지 않을만한 무난한 돈까스 소스 맛이다.
다음으로 대왕 왕돈까스이다.
양이 좀 많아서 자르는데도 시간이 좀 걸린다.
사진에선 튀김옷이 좀 두꺼워 보이는데 그렇게 두툼하진 않다.
일반 돈까스 맛이었다. 이것도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맛인 것 같다.
다음으론 국물떡볶이인데
떡이 일반 떡볶이보단 조금 두껍고 크다. (가래떡정도는 아니고)
엄~~청 맛있어 보이는 비쥬얼은 아니었는데
먹어보니 생각보다 진하고(조금 짭짤) 달달한게 초딩입맛인 나에겐 맛이가 있었다.
오히려 좀 평범했던 돈까스보다 떡볶이가 좀더 손이갔던..?ㅋ
가격도 4,900원으로 많이 비싸지 않아 다음에 오면 또 시켜먹을 것 같다.
결국 대왕돈까스는 양이 많아 남아서 포장했다.
남편은 이런 옛날 돈까스를 좋아해서 여기는 가끔 한번씩 올 것 같다.
다 먹고 소화 시킬겸 가게 옆을 걸어다니는 아빠와 쪼꼬미 딸..ㅎㅎ
오늘도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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