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후루는 2년 전쯤 의정부 로데오 거리에서 딸기 탕후루를 사먹어 본 이후로는 오랜만이다.
볼일 보러 갔다가 오는 길에 탕후루 가게가 있어서 한번 사봤다.
룰루~♬
딸기 탕후루를 먹고 싶었지만 갯수가 4개에
크기도 너무 작아서 그냥 여러가지 과일이 있는 탕후루로 골라서 구매했다.
가격은 현금결제시 3,500원이고 카드결제시 4,000원이었다.
'이렇게 다르게 받으면 안되는데...ㅡ.,ㅡ'
난 현금결제로..
의정부에서 딸기 탕후루를 먹었을 때는
가격이 2,000원밖에 안했는데
물가가 많이 올랐다는 것을 다시한번 체감했다.
내가 이번에 산 탕후루는
샤인머스캣, 귤, 보라색포도(이름을 모르겠다..ㅋ), 파인애플, 방울토마토가 끼워져 있었다.
아래 부분엔 소주잔처럼 작은 종이컵이 끼워져 있었고..
종이컵을 밀면서 편하게 먹으라고 있는 듯 했다.
비닐에서 꺼낸 모습이다. 9개정도 꼬치에 끼워져 있다.
설탕이 입혀져 있어 번지르르하다. 얼음이 언 것처럼 보이기도 하네.
설탕이 실처럼 얼기설기 엉켜있다.
나도 한번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은 해봤는데 뭔가 엄두가 안난다..ㅋㅋ
달고나는 해봤는데 이것도 각오하고 만들어보자 하면 언젠가 해볼날이 있겠지.
우선 맨 위에 있는 샤인머스캣부터 먹어보자.
생각보다 설탕이 딱딱했다. 먹을때 이는 특별히 더 조심해야겠다.
왜냐면 내 이는 소중하니까아...
당연한 얘기지만 설탕이 꽤나 달달했다.;;
설탕 따로 과일 따로 먹으면 그냥 그런데 같이 씹으면 좀 더 달달한 느낌..?
파인애플은 뭔가 물기가 빠진 것처럼 새콤한 맛이 별로 없었다.
그냥 촉촉한 생 파인애플이 더 맛있는 것 같다.
기대가 많이 안 됐던 귤~~
그런데 귤에 설탕옷을 입히니 생각보다 새콤달콤하니 맛이가 있었다.
나는 오히려 샤인머스캣보다 귤이 더 맛있었다.
사람들이 통귤을 탕후루로 먹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마지막으로 방울토마토 탕후루..!
방울토마토는 그냥 방울토마토 맛이다...ㅋㅋ
스테비아 방울토마토였다면 달랐을까..?
확 맛있었던 것 같진 않다. 탕후루로는 안녕~~ 다신 보지말자..
보라색 포도 사진은 없는데 샤인머스캣보단 좀 더 맛있었다.
오랜만에 먹어본 과일 탕후루
딸기가 없어서 아쉽긴 했다.
다음번에 언제 먹을지는 모르지만 (확 자주 먹진 않을듯..?)
먹게되면 딸기 탕후루로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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