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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경제 부동산

빡시게 물린 내 주식 계좌공개 22.10.14.금★주식계좌일기 (주계일)

by 그린라임♡ 2022.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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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새벽에 글을 쓰게 되는구나..'

 

나는 주식을 한다. 한지는 2년 정도 된거 같다. 아마 한창 상승장이었을때 였던거같다.

하지만 요새는 주식장이 정말 안 좋아도 너~~~~무 안 좋다.

주식을 모르던 시절로 돌아간다면 좋겠지만 이미 돌이킬 수가 없다...

 

 

 

물론 주식을 시작하고 나서 수익도 있었다.

한 종목으로  200만원정도 벌은적도 있고, 50만원을 벌었던 적도 있다.

하지만 그런 수익들이 오히려 내게 독이 되었던건지

지금 내 계좌는 빨간불은 하나도 없고 푸르딩딩하다...

 

ㅡ.ㅡ.ㅡ.ㅡ.ㅡ.ㅡ.ㅜ

 

 

처참하다.... 이정도까지는 아니였는데 어쩌다 이렇게 된건지

주식에 소질이 없으니 주식판을 떠나야 하는건지..

하지만 너무 깊이 물려버려 빠져나가고 싶어도 그럴수가 없다.

 

내년은 청약했던 신축 아파트 입주가 얼마 남지 않았다.

그때 낼 잔금마련을 하려고 주식 금액을 점점 늘려갔는데

오히려 구렁텅이에 빠져버렸다.

 

 

대출 금리도 너무 높게 치솟아 걱정이 많다.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뜨겁다...

 

 

 

내 주식 종목은 이상한 종목은 하나도 없다. 다 우량주들이다.

일명 듣보잡 주식도 보유하고 있었는데 다 손절하지 않고 잘 정리했다.

 

요새장은 오히려 우량주들이 더 떨어지는 참 그지같은 장이다..

이것도 다 내 복이려니..

 

 

그나마 해외주식은 한 종목 빼고는 항상 빨간불이었는데

이마저도 수익률이 많이 줄었다.

 

그럼 이제 계좌 공개를 하겠다.

일기처럼 올리는거니 너무 뭐라고는 안했으면 좋겠다.

 

 

 

먼저 국내주식이다.

 

우선 NH증권

 

삼성전자우, SKC, LG생활건강, 미래에셋글로벌리츠 4개이다.

최근에 빨간불 난 종목이 있었지만 매도해서 200만원정도의 수익이 났다.

그 종목도 지금은 좀 하락하였다. 그때 매도한게 신의 한수였다..;;;;

 

 

삼성전자우도 4만원대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5만원대로 올라왔다.

무거운 주식인데 왜이리 떨어진건지.. 

 

SKC는 20만원까지 갔던 주식인데 지금은 9만원대이다. 

그래도 자사주매입으로 주가방어가 조금은 되고 있는거 같기도..?

자사주 소각이면 좋겠지만 아쉬운대로 기다려본다.

 

LG생건은 반타작도 이미 지나갔다. 마음을 놓았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도 원래 빨간불이었는데

이놈도 어느새 마이너스 24퍼가 되었다.

장이 안좋아서 내려간 것이니...

 

원래도 파란색을 좋아한건 아닌데 주식 시작 후 더 싫어졌다..하..

ㅋㅋㅋㅋㅋㅋㅋ 

...어이없는 헛웃음...

 

 

 

 

다음은 키움증권

 

키움 국내주식은 삼성전자 한가지이다.

한창 높을 때 샀었다. 9만전자 가즈아~~~!!!....라고 한창 떠들때

그나마 물타서 이정도이다.

(수익실현은 공모주로 키움스팩을 보유했다가 오늘 매도해서 나온것이다.)

 

 

 

 

이번엔 해외주식이다.

키움증권은 애플, 코카콜라, 마이크로소프트, 니콜라를 보유하고 있다.

니콜라를 제외한 종목은 다 우량한 종목인데도 많은 하락을 보였다.

 

마이크로 소프트는 거의 수익률이 50프로에 가까웠을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듯 처참히 떨어졌다.

 

그래도 해외주식은 정말 필요할 때 아니면 쭈욱 들고갈거라

국내주식보다는 부담이 적다.

물론 보유 수량도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국내꺼보단 신경이 덜 쓰인다.

니콜라 빼고는..;;

 

 

 

다음은 NH증권의 해외주식이다.

여기도 니콜라가 있다. 왜 다른 증권사에서 세게 물리고 있는데 또 샀냐고 물을것이다.

그 이유는 저점이라고 생각해서 키움말고 NH에서 매수하여 50만원정도의 수익을 맛보아서

다시 재매수를 하게 되었다. 그때 멈췄어야 하는데..ㅜㅜ

그래도 평단이 워낙에 낮은 종목이라 오를거 같기는 하다. (희망사항인건지 모르겠지만..)

 

 

너무나도 처참한 내 계좌상태이다..

계산해보니

마이너스 2138만7146원이 나온다.

이게 뭔일인지..

숫자로 보니 생각보다 더 큰 심각성을 깨닫게 되었다..

 

 

 

아 그리고 자녀계좌도 만들었었다.

아가야 미안해...ㅠㅠ

그래도 이건 하락폭이 막 크지는 않고 안팔고 조금씩 모아갈거라

떨어지면 저점매수를 하면 된다.

코카콜라는 배당도 있으니 점점 갯수를 늘려보자!

 

 

너무너무너무 너~~~~무 부끄럽고 창피한 못난 계좌이지만

주식은 결국엔 우상향 한다는걸 믿고,

 하락장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락장이 끝나면 상승장도 올테니

내 계좌도 분명히 오를것임에 틀림은 없다. 기간 문제일뿐..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주식하길 참 잘했다..라는 말을 할 날이 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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