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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경제 부동산

엘비루셈 공모주 청약 매도 후기 결과 엘비루셈 상장 주가 주식

by 그린라임♡ 2021.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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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6월 11일 금요일은 엘비루셈의 상장일이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SKIET 매도에서 수익이 났던 터라

엘비루셈에게도 기대감이 조금 있었다. 후후

 

하지만 어제도 새벽 늦게 잠이 들어버림.......

다행히 알람을 맞춰 놓아서 9시 장시작 전에 겨우 일어났다.

 

 

나는 엘비루셈 공모주 청약을 한국투자증권에서만 받은 2주가 있었다.

 

 

부지런한 분들께선 이미 8시 반부터 일어나서 상황을 지켜봤지만

나는 8시 52분쯤에 힘겹게 눈을 뜨고 그때부터 졸린 눈을 비비고 어플을 실행시켰다.

엘비루셈 공모가가 14,000원이었는데 2만원까지 올라있었다.

 

 

 

 

 

나는 장이 시작되고 팔 생각이었기 때문에 계속 지켜봤는데

2만원이었던 가격이 점점 내려가더니 15,000원대까지도 내려가는게 아닌가..

 

이럴 때 공모주 청약 배정을 받았던 사람들은 공감하겠지만

팔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의 두 유혹의 갈림길에서 매우 불안한 마음을 갖게 된다.

 

그런데 결국엔 난 9시 전엔 팔지 않는다. 왜냐? 정신 없는 와중에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가기 때문에 타이밍을 놓치는 것이다. (나는 그렇다..험..)

 

 

 

 1만 5천원 밑까지 갔던 가격이 9시에 가까워지자 다시 오르다가

시초가가 18,000원으로 시작! 공모가 대비 28.5%로 장시작 후엔 따블조차 실패....

그리고 18,000원에서 바로 또 내려가는 모습을 보였다.

 

보통 장 시작 후 적어도 5분 정도는 지켜본 후에 매도를 결정하려고 하지만

요즘 같은 시기에는 종목에 따라 다르겠지만, 너무 오래 보유하고 있으면

오히려 손해가 나는 경우도 여럿 보았기에 나는 빠른 매도를 결정하였다.

 

 

 

엘비루셈은 오전 9시 1분에 최대 19,300원을 찍고 계속 하락하는 모습에

나는 매도를 걸어 놓았다.

결과는..? 

 

 

 

9시 2분에 18,500원에 2주 매도에 성공하였다.

큰 금액이 아니라 성공이라고 하기도 애매하지만

익절은 항상 옳은 법이다..!!

 

 

손익률은 31.83%로 실현손익은 8,915원이다.

치킨은 못 먹지만 스벅 커피 한잔은 먹을 수 있다.! (사실 커피는 안 마심...ㅋㅋ)

 

 

이후 장 시작 전의 상황도 궁금하여 찾아보니..

매수대기물량이 벽이 두껍지 않았고,

그마저도 얼마 없는 물량 수가 시간이 지날 수록점점 줄어들었다고 한다.

큰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 장 이미 시작 전부터 예견되어 있던 것이다.

 

 

 

 

 

내가 9시 2분에 매도를 하고 몇 분 동안 지켜 보았는데 

엘비루셈은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계속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종가는 15,200원으로 끝이 났다.

시초가에 비해 -15.56%로, 2,800원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15분 봉으로 보았을 때 꾸준히 하락하는 모습이다.

요새 상장하고 자주 볼 수 있는 그래프 모양인 것 같다. (물론 다 그런것은 아니다.)

 

 

 

결정적인 순간, 내가 원하는 금액에 매도를 하고 싶어도 시스템 오류상의 문제나,

버튼을 잘못 누른다거나 하는 예견되지 않은 상황도 있기에

오늘 엘비루셈 매도 금액 18,500원은 최고점이 19,300원과 비교하면 

800원 차이로 나쁘지 않은 결과였다.

 

잘 싸웠다. 졸린 눈을 비비면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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